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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도 개요

태안반도 안흥신항(신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옹도는 그 모양이 마치 독(옹기)과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섬 한가운데 정상에 등대가 있어 등대섬 이라고 불린다. 옹도는 그 면적이 0.05㎢ 이고 높이가 80m 정도인 무인도로써, 봄이면 동백꽃이 장관을 이루고, 1백년 쯤은 족히 되어 보이는 동백나무 군락이 산등성 오솔길을 따라 밀집되어 있으며 섬 정상부에 형성되어 있는 동백나무 숲이 밀림을 방불케 한다. 선박을 접안할 수 있는 동북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가파른 절벽으로 되어 있어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산등성이에는 천남성이, 찔레꽃, 산벗나무 등의 자생식물들이 분포되어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해양문화자원으로의 잠재적 부가가치가 매우 높아, 관할 관청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2013년 6월 민간에 개방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양문화공간으로 운영중이다.

옹도등대 개요

옹도등대(대산지방해양수산청 옹도항로표지관리소)는 1907년 1월에 처음 등대불을 밝혀 백년이 넘는 기간 동안 태안 앞 바닷길을 지켜오고 있다. 바다 멀리 약 40Km 지점에서도 육안으로 불빛을 볼 수 있어 서해상에 위치한 항구(대산, 평택, 인천)로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책임지는 길잡이로 불을 밝혀오고 있다. 오늘날의 등탑은 2008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이듬해인 11월까지 약 16개월에 걸쳐 완공하였다. 등탑의 최고 높이는 25.4M이며, 함선을 상징화한 원형철근콘크리트 구조물로 등대동과 숙소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대동 2층에는 항로표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있고 3층에는 주변 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옥상전망대가 있다.

찾아오시는 길

  • 대중교통
    • 태안 - 안흥항(1일 6회, 30분 소요) - 옹도(유람선)
  • 자가용
    • 서해안고속도로(서산 및 해미나들목) - 태안 - 안흥항 – 옹도(유람선)
옹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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